"당정, 민생경제 총력 대응…방산·K‑컬처 신성장 산업 육성 발표"
방위산업과 K-컬처,
그리고 퇴직연금…
돈은왜 이 조합을 향해
움직이는가,,
총수요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고, 성장을 다시 말하겠다는 선언.
최근 정부는 방위산업과 K-컬처를 신성장 축으로 키우고, 퇴직연금 제도 개선으로 장기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언뜻 보면 서로 다른 정책 묶음.
하지만 자본의 눈으로 보면 이 조합은 꽤 계산적이다.
| 방위산업육성으로 세계시장 공략 |
총수요 진작이라는 오래된 목표, 새로운 도구
총수요를 늘리겠다는 말은 새롭지 않다.
문제는 수단이다.
보조금, 감세, 공공투자.
익숙한 처방은 효과가 짧았다.
그래서 이번엔 지속적으로 돈이 도는 산업을 선택했다.
방위산업과 K-컬처.
하나는 국가가 사고, 하나는 세계가 산다.
| 경남 방산수출 지원 강화 |
방위산업, 가장 확실한 ‘주문서’가 있는 산업
방위산업의 장점은 명확하다.
수요가 있다.
그리고 그 수요는 불황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국방 예산은 소비 심리에 흔들리지 않는다.
여기에 수출이 붙는다.
지정학적 긴장, 동맹 재편, 무기 현대화.
이 모든 것이 방산의 주문서를 채운다.
허: 방산은 특수한 산업이다
실: 방산은 가장 안정적인 제조업이다
| 무기체개 개조개발 글러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 |
K-컬처, 감정이 외화로 바뀌는 산업
K-컬처는 경제 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다.
콘서트의 환호, 드라마의 장면, 음악의 후렴.
하지만 이 감정들은 티켓, 스트리밍, 굿즈, 관광으로 바뀐다.
그리고 외화로 돌아온다.
K-컬처의 강점은 한 번 팬이 되면 오래 간다는 점이다.
일회성 소비가 아니라 관계형 소비.
이것이 정책이 문화 산업을 다시 보는 이유다.
내수 회복의 현실, 왜 사람들은 지갑을 열지 않는가
내수는 숫자가 아니라 기분이다.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안 쓰는 게 아니라, 불안해서 안 쓴다.
그래서 정책은 소득이 아니라 확신을 만들어야 한다.
방산의 일자리, K-컬처의 프로젝트, 연관 산업의 고용.
이것들이 쌓이면 지갑은 서서히 열린다.
| 당신을 위로하는 한류의 치유적 기능 |
퇴직연금 제도 개선, 오늘의 소비가 아닌 내일의 투자
이번 정책 묶음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중요한 축은 퇴직연금이다.
퇴직연금은 당장 쓰는 돈이 아니다.
그래서 표는 적지만, 자본은 크다.
제도가 바뀌면 돈의 성격이 바뀐다.
단기 예금에서 장기 투자로.
이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허: 연금은 노후 이야기다
실: 연금은 자본시장 이야기다
산업 다변화, 위험을 나누는 방식
한 산업에 의존하는 경제는 위기에 약하다.
그래서 이번 선택은 의외로 보수적이다.
방산은 안정, K-컬처는 성장, 연금은 자본.
서로 다른 속도의 엔진을 한 배에 실었다.
이 배는 빠르지 않을 수 있지만, 뒤집히기 어렵다.
| k-컬처 , 대체어디까지? |
허와 실: “정부가 키우는 산업은 성공한다?”
늘 나오는 질문이다.
정부가 밀면 성공하느냐.
절반만 맞다.
허: 정책이 시장을 만든다
실: 정책은 길을 열 뿐, 수익은 시장이 만든다
방산과 K-컬처가 선택된 이유는 이미 시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감정의 경제학: 왜 사람들은 이 조합에 안도하는가
사람들은 숫자보다 느낌에 반응한다.
방산은 국가가 지켜준다는 느낌을,
K-컬처는 세계가 알아준다는 느낌을,
퇴직연금은 노후가 버려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준다.
정책의 성공은 이 감정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 k-컬처 붐 타고 한류랜드마크 붐업 |
장기투자의 조건, 신뢰와 시간
연금 자금이 장기투자로 흐르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 제도에 대한 신뢰
- 정책의 일관성
이 둘이 흔들리면 자금은 다시 짧아진다.
그래서 이번 개편은 속도보다 설계가 중요하다.
필자의 시각: 이 정책의 성패는 ‘지속성’에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정책 조합을 이렇게 본다.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계산적이다.
문제는 정권의 시간이 아니라 자본의 시간을 따라갈 수 있느냐다.
방산은 10년, 문화는 세대, 연금은 30년을 본다.
이 간극을 정책이 견디지 못하면 효과는 반감된다.
정리합니다
방위산업, K-컬처, 퇴직연금.
이 세 단어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지만, 같은 질문에 답한다.
“어떻게 돈이 오래 돌게 할 것인가.”
2026년을 향한 이 실험은 내수 회복을 넘어 경제 구조 재편을 겨냥한다.
성공 여부는 지금이 아니라 몇 년 뒤에 조용히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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