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의 몰락과 음원 시장 변화"
멜론의 몰락과 음원
시장의 변화, 점유율이
아닌 신뢰가 무너졌다,,
한때 국내 음원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음원 = 멜론’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이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다.
멜론은 더 이상 1위가 아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플랫폼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 요동치는 음원 써비스업계 |
1. 시장 점유율 역전,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
2025년 5월 기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상징적인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 유튜브 약 982만 명
- 멜 론 약 654만 명
이는 단순한 순위 변화가 아니다. 국내 이용자의 51.1%가 해외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며, 토종 플랫폼 이용률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허: 국내 서비스는 여전히 충성도가 높다
실: 사용자는 국적보다 편의와 생태계를 선택한다
| 음원시장 다시장수 모드 |
2. 외부 요인① 유튜브 프리미엄의 ‘끼워팔기’ 전략
멜론 몰락의 가장 강력한 외부 요인은 유튜브 프리미엄이다.
유튜브 뮤직은 단독 서비스로 경쟁한 것이 아니라, 광고 제거라는 핵심 가치를 앞세운 번들 전략으로 침투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미 쓰고 있는 서비스에 음원이 따라온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지불 이유의 재정의다.
3. 외부 요인② 독보적 콘텐츠와 K-팝 글로벌화
유튜브 뮤직의 진짜 무기는 음원 자체가 아니었다.
- 직캠
- 라이브 영상
- 비공식 콘텐츠
이 모든 것이 음원 소비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특히 K-팝의 글로벌 확산은 국내 이용자조차 글로벌 플랫폼에 머물게 하는 요인이 됐다.
멜론은 ‘국내 최적화’에 머물렀고, 유튜브는 ‘세계 표준’이 되었다.
| 멜론 이제변화가 필요해 |
4. 내부 요인① 음원 사재기 논란과 신뢰 붕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신뢰의 붕괴다.
멜론은 장기간 이어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서 명확한 신뢰 회복에 실패했다.
차트는 공정해야 하고, 추천은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이용자에게 남은 인식은 “차트는 믿을 수 없다”였다.
허: 논란은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
실: 플랫폼의 신뢰는 한 번 무너지면 돌아오지 않는다
5. 내부 요인② ‘호구 마케팅’이라는 인식
멜론은 충성 이용자를 붙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에게는 이 전략이 복잡하고 불합리한 요금 구조로 인식됐다.
반면 유튜브 뮤직은 “생각할 필요 없는 선택”을 제공했다. 이 차이가 이탈을 가속화했다.
| 음원시장 생태계 바뀌나 |
6. 혁신의 부재: AI 알고리즘 경쟁에서의 패배
현대 음원 플랫폼의 핵심은 음질도, 음원 수량도 아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추천’이다.
유튜브 뮤직은 구글의 AI·데이터 생태계를 그대로 활용했다.
반면 멜론의 추천 알고리즘은 체감상 크게 진화하지 못했다.
허: 음원 플랫폼은 다 거기서 거기다
실: 추천의 질이 체류 시간을 결정한다
7. 멜론의 변신 시도, 그러나 회귀는 미지수
멜론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다. UI 개편, 콘텐츠 강화, AI 추천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플랫폼 경쟁의 본질은 기능이 아니라 습관이다.
이미 유튜브 안에서 음악을 소비하는 데 익숙해진 이용자가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 음악 . 다운로드 지고 스트르밍 전성시대 |
8. 멜론 몰락이 주는 산업적 시사점
이 사례는 음원 시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 국내 플랫폼 vs 글로벌 플랫폼
- 단일 기능 vs 생태계
- 점유율 방어 vs 신뢰 유지
이 세 가지 축에서 패배한 플랫폼은 언젠가 도태된다.
필자의 시각: 멜론은 기술보다 ‘태도’에서 졌다
개인적으로 멜론의 몰락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것이다.
멜론은 사용자를 붙잡으려 했고, 유튜브는 사용자를 이해했다.
독점적 지위를 가졌던 시절, 멜론은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았다. 그 순간부터 혁신은 늦어졌다.
플랫폼은 사용자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잊는 순간 쇠퇴한다.
정리하며
멜론의 몰락은 국내 음원 시장의 패배가 아니다.
닫힌 플랫폼이 열린 생태계에 밀린 사례다.
앞으로 살아남는 음원 서비스는 많은 음원을 가진 곳이 아니라, 사용자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곳이다.
점유율은 결과일 뿐이다. 진짜 경쟁력은 신뢰와 혁신, 그리고 사용자의 일상 속에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는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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