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증시 온기 확산"… 국내 소비자 심리지수 11개월 만에 최대 반등"
유럽연합(EU) 집행위가 17일 발표한 ‘2025 가을 경제전망(Autumn Economic Forecast 2025)’에서 유로존 경제가 2025년 약 2.0% 성장률을 기록하며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공급망 훼손, 에너지 가격 불안, 독일 제조업 부진, 금리 인상 충격 등 유럽 경제를 짓눌렀던 하방 요인들이 점차 완화되면서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성장의 중심축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전망은 단순한 수치 발표가 아니라 “유럽 경제가 드디어 침체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EU와NATO |
EU 집행위는 2023~2024년 동안 고전했던 유로존 경제가 2025년에 들어서며 성장 속도를 점차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 경제는 미국 대비 회복 속도가 느리고 중국 대비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2.0% 수준의 성장은 최근 수년간의 디스인플레이션·긴축·소비 위축 흐름을 벗어나는 전환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유로존 국가 내 소비 심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유럽 내부 수요가 경기 회복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EU 경제성장 전망 |
EU는 2025년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민간 소비(private consumption)의 본격 반등을 꼽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다음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안정과 식료품 물가 둔화로 중산층의 소비 여력이 되살아난 점은 유로존 전체 경제의 회복을 더 굳건히 지지하는 요소입니다.
EU 집행위는 설비투자(capital investment)가 2025년 성장의 두 번째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로존 산업이 다시 ‘엔진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팬데믹 이후 급락했던 설비투자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정체됐던 유럽 제조업의 체력도 점차 복원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EU올해 성장률 전망치.. |
유럽경제는 오랜 기간 수출보다 내부 수요(내수)의 질적 개선이 핵심 과제로 꼽혀왔습니다.
전통적 경제 시각에서는 민간 소비 + 기업 설비투자 동반 회복을 “경기 사이클 본격 반등 신호”로 해석합니다.
이 선순환이 작동하면 유럽은 ‘저성장 함정’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유럽연합 고물가는 계속 |
유럽경제의 회복은 한국과 아시아 수출국에도 중요한 함의를 가집니다.
즉, 유럽의 회복은 한국 수출·환율·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직접적인 긍정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유럽연합 |
EU 집행위가 제시한 2025년 유로존 2.0% 성장 전망은 단순한 숫자의 회복이 아니라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라는 경제의 핵심 기초체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수년간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으로 흔들렸던 유럽 경제가 2025년을 기점으로 “완만하지만 견고한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유럽은 지금, 회복의 길 위에서 새로운 경기 사이클을 맞이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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