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인도, 곧 세계 3위 경제”…20% 성장 기여 전망
모디 총리 — 인도,
곧 세계 3위 경제 도약과
20% 성장 기여 전망
인도, 세계 3위 경제로의 도약 선언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최근 ET World Leaders Forum에서 인도가 빠르게 성장하며 머지않아 세계 3대 경제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인도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 성장의 약 20%를 인도가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전망했습니다.
이는 인도가 단순히 인구 대국을 넘어, 기술 혁신과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차세대 산업 육성 — 반도체·우주·전기차
모디 총리는 인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 우주 산업, 전기차(EV)를 꼽으며, 이들 분야에 대한 개혁과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속에서 주요 제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우주 산업에서는 ISRO(인도우주연구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성 발사, 탐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산업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인도 경제 개혁의 성과
인도의 경제 성장은 단순히 산업 투자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모디 정부는 지난 몇 년간 ▲세제 개혁, ▲디지털 인프라 확충,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외국인 직접 투자(FDI) 확대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인도(Digital India) 정책을 통해 금융·교육·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핀테크 산업과 전자상거래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글로벌 성장 기여도 20% 전망
모디 총리는 인도가 향후 전 세계 성장률의 20% 이상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중국 이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는 인도의 잠재력을 반영합니다. 실제로 IMF와 세계은행도 인도의 성장률을 6~7% 수준으로 전망하며, 주요 선진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도가 투자와 생산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도전 과제
그러나 인도가 세계 3위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여전히 불균형한 인프라,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 환경 문제 등이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또한 국제 무역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도 인도의 경제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도는 개혁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