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벌어도 노후대책 소홀"···70년대생 'X세대' 금융 어떻게 달랐나

안녕하세요 옴니우스 입니다




1. 소득이 높아도 '지갑이 얇은' X세대

1970년대 출생한 X세대는 월평균 624만 원의 가구소득을 올리며 세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월평균 소비액도 289만 원으로 다른 세대보다 지출이 많습니다.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90%가 소비 억제를 위해 노력하며, 71%는 추가 소득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2. '부모와 자녀를 함께 돌본다'

X세대의 43%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의 85%가 가정 부양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는 M세대(밀레니얼), 베이비붐 세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3. 노후 준비는 '뒷전'

이렇게 부양 의무가 큰 만큼, 정작 X세대 가운데 60%는 아직 노후 준비를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실제 준비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39.3%로, 세대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4. '소비하는 소득, 채우는 지출'

소비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X세대가 생활비·교육비·의료비 등 지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앱테크’나 부업까지 시도하며 추가 소득을 확보하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5. ‘꼰대’라 불리지만, 실제론 '젊게 살기'

세대 간 갈등 속에서도 X세대는 스스로 ‘꼰대’라 여기는 비율이 55%에 이르고, 87%가 세대 차이를 절감합니다. 50% 이상이 “젊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관리자급일수록 그 비중이 높습니다


6. 자녀에게는 '빨리 증여'

X세대는 자녀에게 일찍 자산을 넘기는 데도 적극적입니다. 19%가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해, 베이비붐 세대(9%)보다 2배 높았고, 자녀 명의 저축률도 47%에 달했습니다



 2025년 새롭게 본 X세대 노후 준비 전략

자산배분과 은퇴 준비

  • 3대 포트폴리오 구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개인자산(부동산·펀드)을 조합한 구조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 글로벌 자산 배분: 원화와 함께 해외 자산·달러 등을 포함시켜 리스크를 분산해야 합니다.

부양부담 경감 방안

  • 공적 지원 활용: 국민연금, 기초연금, 아동수당, 다자녀지원금 등 정부·지자체 혜택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가족간 재정공유: 소득이 높은 자녀가 부모 일부를 지원하는 '가족 신탁 모델'도 고려할 만합니다.

지속 가능한 소득원 확보

  • 인컴 자산 확대: 배당주·리츠·임대 부동산 등 ‘배당·임대소득’ 계좌 마련.

  • 성장형 운용 포트폴리오: ETF·펀드 투자로 수익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합니다.

건강·라이프 대응 통합 준비

  • 건강관리 → 노후 비용 절감: 운동·건강검진 등 사전 투자는 의료비 절감과 연결됩니다.

  • 커리어 자산화: 경력·전문성을 자산화하여 은퇴 이후 소득 창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대 공감과 재무 상담

  • 가족 간 재무 공유 활성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자산 관리 목표를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전문 상담 서비스 활용: 재무설계사·상담사와 함께 맞춤형 노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결론

X세대는 경제만족도가 가장 높지만, '부양 피로'로 노후 준비가 미흡한 가장 책임감 있는 세대입니다. 2025년 현재, 이들은 세대 사이에서 '꼰대 이미지'를 느끼면서도 내부적으로 스스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이제는 공적 지원, 자산 운용, 건강·커리어 준비, 가족 공감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인 노후 전략이 절실합니다.

가족을 살피는 마음 그대로, 이제는 내일의 내가 **'안정된 노후의 내가 되어 있기'**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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